【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자립준비청년이 디지털 분야에서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2024년자립준비청년 디지털 진로지원'사업 '디벨롭(D'velop)'을 통합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6월 '디지털 기반 자립준비청년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이들이 디지털 분야에서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디벨롭 사업을 통해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예비 자립준비청년의 진로 탐색과 재능 계발도 돕는다.
디지털 창업 지원은 '기초창업교육'과 '실전창업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초교육에서는 디지털 기반 창업캠프, 입문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창업 생태계 이해 및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실전교육에서는 사업모델 고도화 및 투자사 등 업계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우수 수료자에게는 해외 창업 허브(영국 테크시티 등) 탐방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창작 교육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입문교육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제작 등 전문기술 교육을 제공해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대한 이해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미래의 진로를 미리 탐색해볼 수 있도록 (예비)자립준비청년(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특강, 미니해커톤 등으로 구성된 창작캠프를 운영한다.
디지털 취업 연계는 디지털 분야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교육 및 취업실전캠프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디지털 기업 매칭을 통해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일하는재단,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디지털 창업을,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가 디지털 창작 교육을,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디지털 분야 취업 연계를 맡아 지원한다.
사업 세부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자립정보ON 및 참여기관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과정별 모집 공고는 추후 모집 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본 사업의 상세 내용을 안내하기 위한 통합설명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