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창업학교 새 이름 '프렙 아카데미'...서울 외식분야 청년창업가 지원

등록 2024.06.27 09:01:56 수정 2024.06.27 09:15:25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외식업·커피·디저트 분야 청년 예비창업가 대상, 이론·실습·멘토링 등 지원
1~6기 수료생 115명 중 54명 창업 성공...교육 만족도 '99.4%' 새로운 도약

 

【 청년일보 】 서울시 외식업 특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 '골목창업학교'가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골목창업학교'는 지난 2021년 11월 1기 수료를 시작으로 이달 마무리된 6기까지 수료생 115명을 배출하고, 이 중 54명이 서울 골목 곳곳에 성공적으로 창업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기준 창업률 47%, 교육생 만족도 99.4%를 기록하며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는 외식업 특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골목창업학교는 창업에 필요한 이론교육부터 실습, 창업 전·후 컨설팅 등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실전형 창업 교육기관이다.


시는 외식업 특화 지원기관으로서 창업 전 과정에 이르는 현장형 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골목창업학교의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이름과 로고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프렙 아카데미는 '청년 창업가의 제대로 된 준비(prepare)를 앞서(precede) 지원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시는 기존 골목창업학교가 지닌 전문성과 선한 영향력을 가진 창업가들의 시작에 앞서 준비(Prepare)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아카데미는 단기 특강의 실습 교육 비중을 늘리고 교육 규모를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단기 특강은 내달 15일부터 8월 5일까지 외식업 초기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이론강의 6회, 실습 강의 6회 등 12회 열린다.


교육 참여자는 내달 1일부터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정규과정 7기 교육생을 선발해 교육을 이어간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지난 3년간 골목창업학교는 실전형 교육 구성과 전문가의 맞춤 지원을 통해 예비 청년 창업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끌어냈다"며 "앞으로도 '프렙 아카데미'를 통해 외식업 특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선한 영향력을 가진 청년 창업 리더를 양성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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