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이버가 2분기 호실적에 장 초반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6천200원(3.81%) 오른 16만8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조6천1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8% 늘어난 4천7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4천364억원)를 웃도는 수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데이터, 검색 등 핵심 역량을 접목해 네이버 생태계 내의 파트너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고, 수익화 측면에서도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핵심사업의 상품 및 플랫폼의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