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가 올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기준 CJ는 전날보다 1만1천700원(10.02%) 오른 12만8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천664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5천865억원을 상회했다. CJ CGV, CJ ENM 등 주요 상장 자회사의 영업이익이 개선된 가운데, CJ올리브영 등 비상장 자회사 실적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최관순 SK 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2분기 순이익은 1천249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오프라인 점포 증가 및 점포당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고, 온라인 매출도 견조하게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