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육상운송 물류 플랫폼 '센디'와 손잡고 입주사의 이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물류 플랫폼 '센디'는 지난 2013년에 사명 ‘벤디츠’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화물운송 사업 비중이 커지면서 8월 새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런드리고, 육그램, 마켓비, 푸드팡, 스윗밸런스, 스윙 등 약 70곳 이상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스파크플러스는 센디와의 협약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사무실 이사 지원을 비롯한 각종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휴 할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며, 스파크플러스에 입주한 입주사라면 멤버 전용 앱으로 센디의 물류 관련 서비스 접수 및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센디 정재욱 이사는 "스파크플러스와 MOU를 진행함에 있어서 향후 양사간 지속적인 협업을 기대한다"며 "이번 제휴로 입주 멤버들이 편리하게 화물 운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센디와의 협약으로 입주 기업뿐만이 아니라 입주 예정 기업까지 사무실 이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입주 기업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해 다양한 제휴 서비스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현재 총 10개 지점(역삼점, 역삼2호점, 삼성점, 서울로점, 선릉1호점, 강남점, 을지로점, 선릉2호점, 시청점, 삼성2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선릉3호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지점을 15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