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년들이 청년 정책에 직접 참여 가능한 창구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새롭게 마련된다.
도는 오는 21일 도내 18∼39세 청년들을 위한 소통 공간인 '청년참여예산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공식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돼 온 '전북 소통대로' 홈페이지 내에 구축되는 이번 플랫폼은 청년 정책을 제안할 수도, 다른 제안에 공감을 표시할 수도 있다.
15개 이상의 공감을 받은 제안은 도 주무 부서에 전달되고, 해당 부서는 정책 실행 가능성을 검토한다.
청년의 제안이 전북 청년 정책 예산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청년 주권을 실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전북도는 '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 사업', '청년 공동체 활성화 지원', '청년 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한데 모일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마련됐으니 이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며 "많은 청년이 원하는 곳에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