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플리에외용액' 자발적 회수

등록 2024.09.19 17:54:48 수정 2024.09.19 17:54:48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사전예방적 조치로 영업자 회수"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플리에외용액'(성분명: 에피나코나졸, 이하 주플리에)의 일부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회수에 나섰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이 안정성시험 결과 기준일탈(유연물질)에 따른 사전예방적 조치로 영업자 회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연물질은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순물로,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회수 대상은 제조번호 C03659, D03655, D02485에 해당하는 제품들이다. 공고마감일자는 오는 2027년 9월 18일까지다.


대웅제약은 "이번 회수는 선제적인 예방 조치로,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와 품질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피나코나졸이 주성분인 주플리에는 ▲손발톱 사포질 없이 사용 가능한 '높은 투과율' ▲국소작용을 통한 '우수한 내약성' ▲용기와 브러쉬 일체형 용기를 통한 '편리한 사용성'이 특징이다. 주 성분인 에피나코나졸은 대한의진균학회 조갑진균증 진료지침 등 국내외 가이드라인에 따라 손발톱무좀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주플리에는 피부사상균에 의한 손발톱진균증(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 가능한 전문의약품으로, 감염된 손발톱에 발라서 사용하는 국소도포제다. 손발톱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나 이외의 사상균 등이 손발톱에 전염돼 감염의 일종인 '진균증(곰팡이)'을 일으켜 발생된다. 주성분인 에피나코나졸은 진균 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진균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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