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이 경기 과천시 주도로 이뤄진다.
과천시는 시비 20억원과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벤처투자, 기타 민간 투자기관 등의 출자를 통해 '청년 창업 지원 펀드'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150억원 규모의 이 펀드를 운용할 민간 운용사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는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운용사를 선정하고 선정된 운용사는 투자 대상 기업의 선별과 성공적인 사업화 및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청년 창업가에게 자금을 지원해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 실현과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의 조기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올해 안에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 창업 지원 펀드는 청년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