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학 진학을 원하는 4개 학교·고3 학생 총 42명을 위한 실전형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서귀포시 주관으로 실시된다.
서귀포시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실전형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면접교육 전문강사 및 전 입학사정관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사전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및 대학 지원현황을 바탕으로 실제 면접장에서 자신감을 갖고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형 면접 질의와 피드백 과정이 이뤄진다.
2대1 방식의 면접관 질의를 통해 학교 지원 동기, 입학 후 활동 계획, 학생부 기재 활동 사항 등에 대해 학생이 지원한 학교 평가 기준에 맞게 예상 질문이 주어지며, 이후 진행될 면접관별 총평을 통해 면접 진행 과정에서 강점과 개선점 등 개별 맞춤형 피드백도 제공된다.
실전형 모의면접을 포함한 서귀포시의 '고3 합격드림 프로젝트'는 올해 7월 교육시책으로 처음 실시돼 1대1 수시 컨설팅(고3 학생 및 학부모 30팀), 학교로 찾아가는 면접 코칭(5개 학교, 고3 115명), 면접 특별반(9개반, 고3 69명)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학생들이 대입전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전과 같은 경험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고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