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에 대해 시민이 언제든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답변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경북 경주시가 도입한다.
경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4시간 민원 상담을 지원하는 챗봇 서비스 '바로봇'을 운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바로봇을 친구 추가하거나 경주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챗봇은 관광, 세정, 교통정보, 보건·복지 등 8개 분야 250개 민원 항목에 대해 빠르게 답변한다.
현재 업무시간에 경주시바로콜센터에서 4명의 상담사가 민원 전화를 처리하고 있다.
시는 업무시간에만 할 수 있는 기존 상담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 상담 데이터를 축적해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