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주현종 자배원 원장 "정부 위탁사업 효율화"

등록 2025.01.03 15:45:55 수정 2025.01.03 15:46:03
신정아 기자 jashin2024@youthdaily.co.kr

"車공제조합 검사 강화·車보험 제도개선 지원"

 

【 청년일보 】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자배원)은 지난 2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자배원의 올해 주요 사업계획은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사업 수행 등 정부위탁 업무 효율화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검사 대상기관 포함 등 자동차공제조합 검사업무 강화 ▲자동차손해배상 전문성을 통한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지원 강화 등이다.

 

주현종 원장은 다음과 같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첫째, 자배원은 정부 위탁사업 효율화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기존에 수행하고 있던 자동차사고 피해지원 기금 운용과 뺑소니, 무보험 등 사고피해자를 보상하는 정부보장사업 업무와 함께 피해자 가족 등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자배원은 그동안 정부위탁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노하우와 업무개선 성과를 접목해 피해자 가족 등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자동차사고 피해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사고 피해자들의 통합적 지원을 강화하며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자동차 공제조합 재무 건전성과 경영 효율화를 위한 감독 기능을 강화한다.

 

이달에는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 검사 대상기관에 편입될 예정이다. 이에 자배원은 공제조합이 종사자 보험료 부담 완화와 피해 보장 강화의 설립 목적에 부합해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지원할 것이다.

 

또한 올해부터 '자동차 공제사업 감독기준'이 제정돼 공제조합 감독의 법적 기반이 강화된 만큼 감독체계를 정비하고, 공제조합의 경영 효율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셋째, 자배원은 자동차보험 관련 정부 정책 입안과 제도개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배원은 올해 그동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자동차보험 관련 다양한 제도개선 사항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배원은 자동차손해배상 전문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부 정책 입안을 지원하고, 제도개선 업무에 맡은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할 예정이다.

 

주현종 자배원 원장은 “새롭게 수행하는 자동차사고 피해자 가족 등 지원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동차보험정책과 관련 국토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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