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키움증권이 '1조 클럽'에 재입성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 98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2023년(5천647억 원) 대비 94.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18% 증가한 11조 2천803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9.4% 증가한 8천349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1조 원을 처음으로 넘기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4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6.9% 증가한 1조 247억 원이다.
키움증권 측은 "해외주식 약정이 전분기 대비 32.6% 증가하며 관련 수수료 수익이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을 상회했다"며 이 기간 국내와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각각 656억원, 7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맘스터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에코비트·비앤비코리아 인수금융 등을 주선하며 인수·합병(M&A)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