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국제 정세 불확실성 확대와 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하락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70포인트(-0.48%) 하락한 5583.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확대되며 국제유가가 반등한 영향으로 약세 출발했다. 여기에 옵션 만기일까지 겹치면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장 후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은 일부 축소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조371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6억원, 2조229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보험(-2.9%), 제약(-1.3%), 전기·전자(-1.2%), 금융(-1.0%)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7포인트(+1.02%) 오른 1148.40에 장을 마쳤다.
호르무즈 해협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수세가 업종 전반으로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89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24억원, 507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4.3%), 건설(+3.5%), 금속(+2.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3조3684억원, 13조926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13조5852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7원 오른 1481.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