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화 '침범' 배우 이설..."모든 순간, 열정을 쏟아 연기해요"

등록 2025.03.12 08:00:02 수정 2025.03.12 17:15:18
이근수 기자 kingsman@youthdaily.co.kr

11일 청년일보 인터뷰로 만난 이설...12일 영화 '침범' 개봉
이설 "절대 대충 연기하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작품에 임해"

 

【 청년일보 】 "영화 촬영하는 순간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11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이설은 본인의 연기 가치관에 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해영'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이설은 "강렬한 캐릭터라서 힘줘서 연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영화 촬영하는 순간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절대 대충 연기하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작품에 임한다"라며 "상대 배우랑도 자주 소통하면서 좋은 시너지를 내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상대 배우 권유리의 장점을 묻자, 이설은 "제가 삶을 살면서 이렇게 성품이 좋은 분은 처음 만났다"라며 "언니는 건강미가 넘치고 장점이 많은 분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배려심도 많고 분위기 몰이꾼이면서 진중한 면도 있다"라며 "또 신중하고 이성적인 면도 있는데 엄청 귀엽고 활발하고 웃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기소유 배우에 대해 이설은 "작고 귀여운 친구가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라면서 "대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설은 '침범'에서 감정을 폭발하며 강렬한 액션 장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액션 장면에 대해 이설은 "액션 장면 촬영할 때 재미를 느꼈다"라며 "운동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차기작으로 하고 싶은 역할은 묻자, 이설은 "기회가 된다면 한복을 입고 사극을 촬영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복은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라며 "사극에 어떤 역할이든 열심히 연기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침범'은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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