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딜링룸. [사진=하나은행]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2/art_17422814957655_cb91c7.jpg)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10대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보다 1.65포인트(0.06%) 오른 2,612.3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58포인트(0.64%) 오른 2,627.27로 출발했지만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의 영향으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416억원, 92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6천112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도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자 지수 상승세가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저점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차익실현 물량에 저항을 이겨내지 못하고 상승 폭을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1.14%), 보험(1.4%), 제약(0.76%), 증권(0.55%) 등은 올랐고, 금속(-0.7%), 화학(-0.5%), 종이·목재(-0.3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3포인트(0.27%) 오른 745.54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2포인트(0.56%) 오른 747.71로 출발했지만 점차 상승세가 약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1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6억원, 18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4천706억원, 6조5천524억원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0원 오른 1,452.9에 마감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