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아인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생아들을 보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3/art_17429683866215_4af101.jpg)
【 청년일보 】 올해 1월에 태어난 아기가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아기는 2만3천947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천486명(11.6%) 늘었다.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확대된 것은 2015년(685명)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출생아 수 역시 지난해 8천300명 늘어나면서 9년 만에 반등했다.
아울러 1월 사망자 수는 3만9천47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천81명(21.9%) 늘어났다.
증가율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인구 고령화 추세에 1월 한파·폭설 등 기상 악화 영향으로 고령층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상회하며 1월 인구는 1만5천526명 자연적으로 줄었다.
1월 혼인 건수는 2만15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9건(0.7%) 확대됐고 이혼은 1천17건(-12.8%) 감소한 6천922건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