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앞으로 다가온 '조기 대선'…학교 학사일정도 '지각변동'

등록 2025.04.05 11:40:05 수정 2025.04.05 11:40:0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6월 3일 유력 관측…학력평가도 예정돼 있어

 

【 청년일보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라 조기 대통령 선거가 60일 이내에 실시됨으로써, 각급학교의 학사일정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 대부분이 2025학년도 1학기 학사일정을 이미 2월 중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근로자의 날(5월 1일) 또는 현충일 전날(6월 5일)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급식 노동자 등의 휴식을 고려한 조치였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조기 대선이 확정됨에 따라, 기존 계획대로 휴업일을 유지할 경우 수업일수 확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 교육 현장에서는 학사일정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다수의 학교에서는 대선일을 휴업일로 지정하고, 원래 재량휴업일로 예정했던 날은 정상 등교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예를 들어,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는 당초 5월 1일을 재량휴업일로 안내했지만, 이를 조기 대선일로 조정할 예정이며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변경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다만 학사일정 조정은 원칙적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이미 일부 학교에서는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정에 유연성을 부여한 상태라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과 교육계에서는 대선일이 6월 초, 특히 6월 3일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날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 중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예정돼 있어, 교육 당국의 일정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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