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평화시장 화재…종합대책 수립 필요"

등록 2019.09.22 14:06:41 수정 2019.09.22 14:07:02
길나영 기자 gil93@youthdaily.co.kr

이날 0시 38분쯤 제일평화시장서 화재 발생
"시 차원 재정 지원 통해 상권 회복될 수 있게 해야"

 

【 청년일보 】 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제일평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종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중구 신당동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재난본부의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3층뿐 아니라 다른 점포들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종합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경찰 조사와 별개로 서울시 차원에서 특별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이른 시일 안에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비 투입도 검토하고 중기부와도 협력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태풍이 본격화되기 전에 완전히 진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화당국에 주문했다.

앞서 이날 0시 38분쯤 제일평화시장에서 난 불은 약 1시간 만인 오전 1시 40분쯤 꺼졌지만, 지금까지도 건물안에 짙은 연기가 나고 있어 소방당국은 현장 정리 중에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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