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발 부상으로 UEL 8강 2차전 결장…토트넘 공격진 비상

등록 2025.04.17 09:13:44 수정 2025.04.17 09:14:05
이근수 기자 kingsman@youthdaily.co.kr

토트넘 오는 18일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부상으로 고생"

 

【 청년일보 】 발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은 17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은 독일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으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8강 2차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한국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24~2025 UEL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1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겨 4강 진출을 위해서는 이날 2차전에서 꼭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손흥민의 부상으로 인해 공격진 구성에 비상이 걸렸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열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을 살짝 찧었다"라며 "조금 조심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전을 대비하고자 손흥민을 아끼려 한 것으로 보이기도 했다.

 

울버햄프턴전 이후 손흥민이 팀 훈련에 참여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발 부상이 완벽히 회복하지 못한 탓인지 독일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결국 출전하지 않는다”며 “며칠간 훈련을 소화했지만 어제도 제대로 훈련하지 못했다. 몇 주간 발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회복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회복 방법을 찾을 수 있게 집에 머물도록 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부상 정도와 복귀 시점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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