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트전에서 공을 다루는 PSG 이강인.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7/art_17453657975697_6648da.jpg)
【 청년일보 】 이강인이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하며 두 달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무패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탰다.
PSG는 23일(한국 시각)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낭트와의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낭트와 1-1로 비겼다. 전반 33분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비티냐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38분 도글라스 아우구스투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지난 6일 28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이날은 비록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개막 30경기 연속 무패(24승 6무·승점 78)를 이어갔다. PSG는 남은 4경기에서 리그1 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윙어로 활약하며 비티냐의 선제골을 도왔다.
0-0으로 맞선 전반 33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우스만 뎀벨레가 내준 패스를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안 정면에서 이어받을 때 공이 살짝 튀어 올랐지만, 어려운 자세에서도 옆으로 연결했고, 비티냐가 쇄도하며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2월 24일 올랭피크 리옹과의 23라운드 원정 경기(3-2 승) 도움 이후 이강인이 두 달 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이자 시즌 6호 도움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에서만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PSG는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중반 이후 수비가 느슨해지더니 결국 아우구스투에게 동점 골을 얻어맞고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