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톱 10'에 재진입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7/art_17454063075143_6c1e2f.jpg)
【 청년일보 】 걸그룹 블랙핑크 출신 가수 로제가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K팝 여성 가수 최장 진입 기록을 경신했다.
22일(현지 시각)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APT.)'는 '핫 100'에서 전주와 동일한 13위로 26주 연속 진입했다.
이는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지난 2023년 히트곡 '큐피드(Cupid)'로 기록한 '핫 100' 25주 진입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현재 남녀를 통틀어 '핫 100'에 가장 오래 머문 K팝은 비연속 33주 진입에 성공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다.
로제의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8위로 '핫 100'에 데뷔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다 연초 반등해 최고 3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곡이 수록된 로제의 솔로 1집 '로지(rosie)'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와 동일한 98위를 차지했다.
한편 블랙핑크 동료 멤버 제니는 지난 13일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솔로로서는 처음 출연해 인상 깊은 무대를 남긴 뒤 순위가 반등했다.
제니의 솔로 1집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핫 100'에 96위로 재진입했다. 또 이 곡이 실린 1집 '루비(Ruby)'는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7계단 오른 81위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