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월세 보증금 최대 6천만원 무이자 지원

등록 2025.04.27 18:25:15 수정 2025.04.27 18:26:09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서울시,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1차 모집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무주택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6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사업의 1차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민이 직접 찾은 민간임대주택(보증금 4억9천만원 이하)에 대해 서울시가 보증금의 30%(최대 6천만원)를 무이자로 최장 10년간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 제도다. 

 

보증금이 1억5천만원 이하일 경우 보증금의 50%(최대 4천5백만원)를 지원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공급 3천600호, 신혼부부 특별공급 200호, 세대통합 특별공급 200호까지 총 4천호에 해당하는 보증금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미리내집'과 연계해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 미리내집 연계형은 이번 공고를 포함해 올해 총 500호 공급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간 단일 소득 기준으로 인해 탈락했던 맞벌이 신혼부부를 위한 별도의 소득 기준을 마련했다.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의 120%(외벌이), 180%(맞벌이) 이하여야 신청 가능하다.

 

이번 입주자 모집 공고는 28일부터 SH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할 수 있다.

 

입주 대상자 발표는 7월 31일로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 30일까지 1년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단독·다가구주택, 상가주택, 다세대·연립주택,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장기안심주택은 지난 10여 년간 무주택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미리내집과 연계하는 등 시민에게 신뢰받는 주거 사다리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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