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KRX) 금현물 시장에서 현물 금값은 0.43% 상승해 1g당 58,53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8kg으로 거래대금은 22억원에 달했다.
KRX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 1g 당 46,240원이었던 금 시세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말 대비 약 27% 상승했다.
KRX금시장은 한국거래소가 정부의 금 거래 양성화 계획에 따라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2014년 3월 24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는 현물 시장으로 1g 단위 소액으로 금 투자를 할 수 있다.
또한, KRX금시장을 통해 투자하게 되면 세제상의 혜택을 들 수 있어 관심을 끈다.
펀드나 골드뱅킹을 통해 투자를 하게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서 세금이 부과되지만, KRX금시장을 통해 투자를 하게 되면 주식을 매매하는 것처럼 매매차익에 대해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실물로 인출할 경우 10%의 부가가치세와 소정의 수수료를 납부 해야한다.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은 순도 99.99%로 1kg 및 100g 중량의 골드바가 매매 대상이며, 매매된 금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안전하게 보관하게 된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