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4천439만명…"60대 이상 33.1%·2030 28.0%"

등록 2025.05.23 18:52:13 수정 2025.05.23 18:55:26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경기도 26.4%·서울 18.7%·부산 6.5% 순

 

【 청년일보 】 행정안정부(이하 행안부)는 내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 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 22일 기준 총 4천439만1천871명이라고 23일 밝혔다.

 

전체 유권자 가운데 국내 선거인은 4천413만3천617명, 국외 부재자 신고인 및 재외선거인은 25만8천25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보다 19만4천179명,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11만1천860명 증가한 수치다.

 

성별 구성은 여성 유권자가 2천241만4천382명(50.5%)으로 남성 유권자 2천197만7천489명(49.5%)보다 43만6천893명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68만3천369명(19.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784만7천466명(17.7%), 70대 이상 685만4천304명(15.4%)으로, 60대 이상 고령층 유권자 비율이 33.1%에 달했다.

 

반면 청년층인 20대(13.1%)와 30대(14.9%)의 합은 28.0%에 그쳐 고령층 유권자가 청년층보다 5.1%포인트 높았다.

 

가장 많은 유권자를 보유한 지역은 경기도로 1천171만1천253명(26.4%), 이어 서울 828만4천591명(18.7%), 부산 286만4천71명(6.5%)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 유권자는 30만7천28명(0.7%)으로 가장 적었다.

 

행안부는 "선거권자는 각 지자체 누리집 또는 우편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권자들은 이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전국 사전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본투표는 내달 3일(화)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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