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경찰서사거리 인근 ‘동공’ 복구 완료…차량·인명 피해 없어

등록 2025.06.12 10:13:18 수정 2025.06.12 10:14:41
박윤미 기자 yoom1730@youthdaily.co.kr

폭 40cm, 깊이 30cm 규모...차량 및 인명 피해 없어
시, 4차선 중 2차선 통제 후 신속 복구...자정에 마무리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11일 오후 5시 46분경 강남구 강남경찰서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도로 ‘동공(洞空)’에 대한 복구 작업을 12일 0시경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공’은 지반 내에 형성된 빈 공간을 의미하며, 싱크홀의 원인 중 하나다. 주로 지하수의 작용에 의해 발생하며, 암반층에서는 용식(溶蝕) 작용, 토사층에서는 지하수 흐름에 따른 토사 유출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동공은 폭 40cm, 깊이 30cm 규모로, 탄천변 장기사용 배수관로 정비공사 중 지하 매설물 확인 후 임시 포장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존 도로 포장면과 접하는 부분의 다짐 불량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행히 차량 및 보행자 등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출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편도 4차선 도로 중 2개 차선을 통제한 채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으며, 12일 0시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교통 통제를 전면 해제했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