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에이티패치’와 심전도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티리포트’. [사진=에이티센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31/art_17538374987141_1e861d.jpg)
【 청년일보 】 에이티센스가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내 약 2조원 규모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에이티센스는 지난 25일 미국 현지 주요 유통사와 자사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에이티패치(AT-Patch)’ 및 심전도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SW) ‘에이티리포트(AT-Report)’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최초로 미국에서 3년간 약 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 계약이 성사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에이티센스는 올해 뉴욕, 플로리다, 애리조나주 지역에 강점을 가진 거점 유통사와 협력해 2026년 약 100억원(약 10만대) 규모의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약 500억원(약 45만대)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미국 50개 주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대형 유통사와도 추가 계약을 협의 중임에 따라, 미국 수출 물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미국 내 공급망을 본격 구축함으로써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