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바이오 빅데이터(유전체) 분석 취업희망자 과정 수료식 모습. [사진=한국바이오협회]](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1234130019_121d73.jpg)
【 청년일보 】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바이오 빅데이터(유전체) 분석 취업희망자’ 교육과정이 성료했다.
2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 운영한 ‘2025년도 바이오 빅데이터(유전체) 분석 취업희망자 과정’이 6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10주간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바이오데이터(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및 연구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원)생과 졸업생 등 25명을 대상으로 심화 이론·실습·프로젝트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올해 과정은 지난해 대비 AI 기반 유전체 변이 탐색 교육 모듈을 특화·신규 편성해 주목을 받았으며,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데이터 해석 및 변이 탐지 교육을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했다.
더 나아가 클라우드 기반 분석 특강과 취업지원 특강 다각화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도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리눅스, 파이썬, R, RNA-Seq, Whole Genome 분석 등 전주기 빅데이터 분석 과정을 이수한 뒤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해당 프로젝트는 산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평가에 나서 실무 관점에서의 적합성과 타당성을 검증했다.
우수 성과를 낸 교육생에게는 1·2등급 인증제 기반의 수료증이 발급돼 현장에서 요구하는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실질적으로 달성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손지호 본부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AI와 바이오 데이터 분야의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지속 확대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과정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근무 중인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업 전문가의 역량 강화와 바이오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