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1739515855_115964.jpg)
【 청년일보 】 오는 9월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약 3만9천가구에 달하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 53개 단지에서 총 3만8천97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는 올해 월간 분양 물량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그중 1만1천852가구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총 28개 단지, 2만5천276가구가 분양을 앞둔 가운데, 이 중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1만6천735가구가 경기도에 집중된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철산역 자이', 안양시 '안양자이헤리티온', 구리시 '중흥S클래스힐더포레' 등 정비사업을 통한 대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선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두산위브더센트럴도화' 등 재개발 단지와 검단신도시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 '엘리프검단포레듀'를 포함해 총 5천387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은 총 3천154가구를 분양한다. 송파구 '잠실르엘'이 9월 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하며, 중랑구 '상봉센트럴아이파크'와 마포구 '홍대입구역센트럴아르떼해모로'도 청약 일정을 예고했다.
지방에서는 총 25개 단지, 1만3천703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5천457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선보이며, 충남(2천43가구), 울산(1천793가구), 경남(1천135가구), 충북(1천42가구) 순으로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부산 동래구 '힐스테이트사직아시아드', 해운대구 '베뉴브해운대', 충남 천안시 '천안아이파크시티2단지', 울산 남구 '한화포레나울산무거' 등이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