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절반 이상 집중"...2년간 공동주택 43만 가구 입주 예정

등록 2025.08.29 16:36:47 수정 2025.08.29 16:36:57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한국부동산원·부동산R114 공동 발표…수도권 총 23만2천993가구 집중

 

【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으로 향후 2년간 전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했다.

 

29일 발표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2025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입주 예정 물량은 총 43만2천736가구로 추정됐다.

 

이 같은 전망은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보유한 주택 건설 실적 정보, 입주자 모집 공고, 정비사업 추진 실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산출한 결과다.


시기별로는 올 하반기에 12만3천74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2026년 한 해 동안에는 20만6천923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2027년 상반기에는 10만2천70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총 23만2천993가구가 집중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5만8천284가구, 경기 14만133가구, 인천 3만4천576가구이다.

 

5대 광역시는 부산 2만8천410가구, 대구 1만8천585가구, 광주 1만3천711가구, 대전 1만5천470가구, 울산 9천530가구로 집계됐다.

 

8개 도별로는 강원 1만6천122가구, 충북 2만781가구, 충남 2만4천621가구, 전북 1만2천845가구, 전남 1만1천699가구, 경북 1만2천818가구, 경남 1만3천574가구, 제주 1천33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올 하반기에 238가구가 입주 예정이지만, 2026년과 2027년 상반기에는 현재까지 확인된 물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망치는 건설 계획 변경이나 인허가·착공 물량 추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공동주택 입주 물량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한국부동산원 청약홈(www.applyhome.co.kr),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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