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4537596682_cd531d.jpg)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0.31포인트(0.32%) 내린 3,186.0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8포인트(0.39%) 오른 3,208.80으로 개장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하락 전환했고, 오전 10시 전후부터는 종일 3,190선을 넘나들며 횡보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천66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297억원과 62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특별한 상승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고, 외국인은 현·선물 동반 순매도에 나섰다"며 "외국인의 현물 순매도는 4거래일 연속 이뤄졌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1.51%), 운송장비·부품(0.81%), 건설(0.75%), 금속(0.12%) 등이 오르고, 전기·가스(-1.63%), 제약(-1.46%), 음식료·담배(-0.95%), 종이·목재(-0.93%), IT·서비스(-0.83%)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4% 오른 6만9천700원에, SK하이닉스는 0.19% 오른 26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 결선 진출 등 겹호재로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른 HD현대중공업(3.38%)과 한화오션(2.00%) 등도 강세를 이어갔다.
다음달 초 정기국회를 앞두고 자사주 의무 소각과 관련한 3차 상법개정안 처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래에셋증권(0.58%), 신영증권(4.14%), 부국증권(2.18%), KCC(0.89%), 한화(0.36%) 등 자사주 비중이 높은 증권 및 지주사에 대한 관심도 높게 유지되는 모습이었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관련 종목인 현대글로비스(4.85%)와 현대모비스(4.96%) 역시 최근 처리된 2차 상법개정안을 계기로 지배구조가 개편될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세를 이어갔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30%), 삼성바이오로직스(-1.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4%), 현대차(-0.90%). KB금융(-0.82%), 두산에너빌리티(-1.91%), 셀트리온(-2.78%)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52포인트(0.19%) 내린 796.91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3.53포인트(0.44%) 오른 801.96으로 개장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50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과 40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9천459억원과 5조18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5조4천934억원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7원 내린 1387.6원으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