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지원 청년담당관(오른쪽)의 발표가 끝난 뒤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2389893626_19024d.jpg)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오후 서울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미팅을 열고 일자리·창업·주거·결혼 등 청년 현안을 직접 청취한다.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타운홀미팅은 이번이 다섯 번째지만, 특정 세대를 초청해 행사를 여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그는 광주·대전·부산·강원 등 지역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왔지만, 이번에는 2030 청년 세대를 전면에 세웠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여러분이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과 불안, 가슴에 품은 꿈과 희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다"며 행사 참여 신청 링크를 올린 바 있다.
대통령실이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이번 주를 '청년 주간'으로 정하고 연일 청년 관련 정책 행사나 청년 친화적인 메시지 발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대기업에 청년층 고용 확대를 각별히 요청한 데 이어, 세종에서 청년 농업인을 만나고 17일에는 판교에서 청년 창업자와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전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는 최근 직위가 신설된 대통령실 청년담당관들로부터 청년 정책 방향성에 대해 보고 받고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참신한 정책을 많이 발굴해달라"고 주문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