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미약품이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장 대비 8.26% 오른 49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9만2천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비만약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의 수혜주로 지목되며 증권가 목표주가가 상향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내 레타트루타이드 첫 3상 발표와 함께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MSD의 MASH 2b상 결과가 예정돼 있다. 이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한미약품의 중장기 업사이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비만 파이프라인 HM15275(LA-TRIA)가 일라이릴리의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 대비 우위의 데이터를 목표로 하고 있어 모멘텀에 따른 가치 부각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6만원으로 올렸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