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종 총리'...국힘 "'吳때리기' 金총리, 노골적 관권선거 개입"

등록 2025.11.18 13:30:02 수정 2025.11.18 13:30:02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국힘 서울 지역 국회의원 11명 성명
"국정 방치한 채 선거판 콩밭 맴돌아"

 

【 청년일보 】 고동진·박수민·배현진·조은희 등 국민의힘 서울 지역 국회의원 11명은 18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사업에 대해 연일 비판적 입장을 내놓은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선거 개입을 중단하고 민생으로 돌아가라"며 "노골적인 관권선거 개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총리의 책무는 국정을 운영하고 민생을 돌보는 것"이라며 "김 총리는 종묘 앞 세운 4구역부터 한강버스, 6·25 참전국을 기리는 '감사의 정원'까지 매일 서울시 정책만 쫓아다니며 오세훈 시장 흠집 내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방선거를 마치 버킷리스트 실현의 꽃놀이 패쯤으로 여기는 관종 총리가 잘 가고 있는 서울을 다시 멈춰 세우는 것은 아닌지 시민들은 걱정이 많다"며 "국정은 방치한 채 선거판 콩밭만 맴돌고 있는 김 총리를 저희는 끝까지 지켜보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즉각적인 조사도 촉구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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