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병주 서울시 의원이 지난 12년간의 현장 경험과 정치철학을 집대성한 신간 '길을 묻다'(도서출판 새빛)를 출간했다. 광진구 곳곳을 발로 뛰며 '사람이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천해온 정책과 행정의 기록을 풀어낸 책으로, 정치가 시민의 일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구체적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전 의원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게서 민주주의의 정신과 공공성의 가치를 배웠고,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에서 정책 실행력과 완결성을 익혔다고 말한다. 그는 이러한 배움 위에 교육복지 확충, 학교 환경 개선, 주민 편의시설 조성 등 생활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경험을 책에 담았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과 사람 중심 철학을 소개하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신념의 뿌리를 돌아본다.
2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영춘 전 장관 등과의 인연 속에서 얻은 '현장형 리더십'을 다루고, 구의원에서 시의원으로 이어진 자신의 정치 여정을 정리했다.
3부에서는 광진구의 미래 비전과 교육·복지·안전 등 시민의 성장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길을 묻다'는 단순한 회고록을 넘어, 한 도시의 변화를 이끈 경험을 토대로 생활정치와 현장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짚는 기록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광진구를 넘어 지방자치와 지역 행정의 답을 찾는 이들에게 실질적 참고서가 될 만한 책이라는 것이 출판사의 설명이다.
추천사는 고민정·이정헌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박범계·서영교·김영배 의원 등 정치권과 교육·시민사회 인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 밖에도 전 의원은 오는 7일 오후 3시 KU컨벤션(구 건대동문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독자 및 지역 주민들과 만난다.
한편, '길을 묻다'의 저자 전병주 의원은 재선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고려대학교 영문과와 정책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교육전문가로 활동하다 광진구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변인과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사람 중심 행정과 생활 속 민주주의를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학교 환경 개선, 교육복지 확충, 주민 편의를 높이는 기반시설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왔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에서 민주주의의 정신을를 배우고,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에서 실천과 실행의 원칙을 익히며 공정하고 따뜻한 행정, 사람 중심 지방정치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정치는 결국 사람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는 믿음 하나로, 오늘도 광진의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답을 만들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