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룻한 충북혁신도시 기관장협의회는 3일 음성군과 진천군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한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역농협과 협력, 지역에서 생산한 배추를 활용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나눔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국가기술표준원,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소비자원 등 충북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약 40명과 진천농협,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 진천농협 농가주부,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약 1100만원을 공동으로 부담해 김장 재료를 마련했으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약 1000포기를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음성군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총 26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협의회에서는 지난 24년도에도 충북혁신도시 조성 10주년을 맞아 녹색 도시환경 조성과 친환경 탄소중립 정책 선도를 목표로 총 1300만원을 공동 마련해 ‘음성군 윗맹골공원’과 ‘진천군 대화공원’등 도시공원에 나무 350주를 식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ESG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