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새해 벽두 분양시장이 조용한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본격적인 분양 재개는 설 연휴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가 3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달 첫 주 전국에서 분양에 나서는 곳은 인천 중구 소재 단 한 곳뿐이다. 해당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 297가구를 내놓는다. 통상 주초에 여러 단지가 동시다발적으로 청약을 받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분양시장의 첫 주자는 인천 중구 중산동에 들어서는 '영종하늘도시대라수어썸'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최고 40층까지 3개 동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총 297가구를 공급하며 2029년 6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5일 1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교육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올해 3월 개교를 앞둔 달빛초등학교를 포함해 중산 중·고등학교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국제학교 개교 계획도 예정돼 있어 자녀 교육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견본주택 개관도 극히 제한적이다. 이번 주에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 '힐스테이트물금센트럴' 단 한 곳만 9일 문을 연다.
한편, 5일부터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자이'를 비롯해 마포구 합정동 '라비움한강', 양천구 신정동 '목동로프트하임' 등 수도권 여러 단지에서 계약이 진행된다. 경북 안동시 송현동 '안동리첼스카이파크'는 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다음 주 중반으로 갈수록 분양 일정은 점차 늘어난다. 7일에는 경기 용인과 부산 동래, 울산 남구, 인천 중구 등에서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8일에는 경기 용인 수지와 울산 중구 등에서 결과가 공개된다.
분양시장은 설 연휴 전까지 서서히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