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026 시즌 홈 개막전 예매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오류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전향적인 후속 보상 대책을 전격 발표했다. (관련기사 본지 3.22(일) 보도)
구단은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티켓 예매 중 발생한 오작동으로 팬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사태는 다가오는 '청라돔 시대'를 대비해 SSG닷컴과 협력하여 도입한 통합 예매 및 CRM 시스템 안착 과정에서 발생했다.
일상과 스포츠를 하나로 잇겠다는 비전 아래 추진된 신규 시스템이었으나, 접속자가 몰리며 서버가 마비되었고 결제 정보 불일치와 중복 예매 등 행정적 혼선이 일어났다.
구단은 "정확한 원인 규명과 누락 없는 피해 조사가 팬들에 대한 도리라고 판단했다"며 공식 발표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정중히 사과했다.
실무적인 조사를 마친 구단은 책임 있는 보상안을 내놓았다.
이미 진행된 1차 보상에 이어, 실질적인 취소 피해자뿐만 아니라 유료 멤버십 및 시즌권 구매자 전원에게 3월 31일까지 SSG머니 3만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는 단순한 사과를 넘어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구단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나아가 구단은 이번 위기를 시스템 도약의 기회로 삼아 운영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오는 30일까지 시스템 구조 전반을 재점검하여 안정성을 확보하고, SSG닷컴과의 협조 체계 아래 전담 인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특히 발생 가능한 모든 변수에 대비한 선제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향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예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SSG 랜더스 측은 "철저한 대비 부족으로 실망을 드려 송구하다"며 "동일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팬들의 목소리에 보다 신속히 응답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