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금연구역 확대…과태료 10만원

등록 2019.11.17 10:46:19 수정 2019.11.17 10:46:36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한신잠실코아상가, 장미마을 마당 등 3곳

 

【 청년일보 】 서울 송파구는 구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잠실 일대 금연구역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추가로 지정된 금연구역은 ▲ 더샵스타리버,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한신잠실코아아파트 주변(787m 구간, 3만3천778㎡) ▲장미마을 마당(187m 구간, 1천461㎡) ▲신천동 11-1 철도부지(425m 구간, 9천673㎡)다.

 

잠실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대형 사업장이 밀집해 있어 간접흡연 피해가 심했고, 점심시간 직장인들의 상습 흡연과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송파구는 2013년과 2014년에 잠실역 사거리 일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작년에는 잠실역 8번 출구에서 더샵스타리버를 거쳐 타워730에 이르는 블록 전체를, 올해 1월에는 잠실주공5단지, 장미상가 및 장미아파트 주변을 금연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송파구는 월말까지인 계도기간이 끝나면 12월 1일부터 2인 1조로 단속팀을 구성해 추가로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자에게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 김두환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