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1억 투입해 '청년 기운 업'사업 추진...내년도 청년 6천명 지원

등록 2019.12.15 10:35:48 수정 2019.12.15 10:36:18
정준범 기자 jjb@youthdaily.co.kr

청년 층에 취업지원, 일자리, 주거안정 지원

 

【 청년일보 】 부산시는 15일 내년도 예산 101억원을 확보해 '청년 기운 업'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지원, 근로환경개선, 주거안정을 지원해 청년 인구를 부산으로 유입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 6천여명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우선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 1천명에게 복지비를 지원하는 기쁨카드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문화 및 복지 수요를 반영한 이 사업은 근무 의욕을 높여 장기근속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사회 진입 활동비를 주는 부산 청년 디딤돌카드 사업은 올해보다 대상을 늘려 총 2천명 규모로 진행한다.


1인 가구 청년의 주거비를 덜어주기 위한 월세 지원사업도 대상자를 3천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비자발적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청년 기운 업 사업 외에도 신규 청년 정책을 발굴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부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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