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광주경영자총협회 소속 업체들의 76%가 올해 경영계획을 긴축 또는 현상 유지라고 밝혔다.
16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최근 회원사 7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기업 경영 전망 조사'에 따르면 응답 업체의 39%가 경영계획 기조로 '긴축경영'을 꼽았다.
응답 업체의 37%는 '현상 유지'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24%만 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올해 경영환경의 주된 애로 요인으로 노동정책 부담(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36%), 내수부진(30%), 기업규제 강화(11%) 등을 지적했다.
회사의 현 주력사업이 향후 주요 수익원으로 얼마나 지속할지에 대해 응답 업체 51%는 '5년 미만', 34%는 '10년 이상'이라고 답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