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배송 물꼬"…에스랩아시아, 프리시리즈A 20억 투자 유치

등록 2020.02.24 09:52:51 수정 2020.02.24 09:52:51
길나영 기자 gil93@youthdaily.co.kr

24시간 온도 유지하는 '그리니박스'로 신선식품 해외 배송의 물꼬 터
K-푸드 인기 힘입어 한국 극신선식품 신선함 그대로 동남아로 배송

 

【 청년일보 】 콜드체인 물류 스타트업 에스랩아시아는 프리시리즈A로 TBT, 어니스트벤처스, 위벤처스로부터 총 20억 투자를 유치 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랩아시아는 혁신적인 공급망 관리와 자체 개발한 신선식품 배송 박스 '그리니박스'를 통해 동남아시아 온∙오프라인의 해외 진출을 손쉽게하는 B2B 물류테크 스타트업이다.

에스랩아시아가 개발한 '그리니박스'는 외부 열기를 차단 할 수 있는 특수 원단을 사용해 전기를 쓰지 않고도 24시간 일정 온도를 유지해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또한, IoT 장치를 장착해 상자의 위치 및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존 스티로폼 박스와 비교해 11배의 단열효과와 4배의 온도 유지 시간, 1.8배 넓은 내용적 효율을 제공한다.

 

에스랩아시아는 한국-싱가포르 구간에서 세계 최초로 전복, 바지락, 동죽 등 극신선식품의 배송뿐 만 아니라, 바로 수확한 제철 딸기와 복숭아, 갓 담근 김치 배송에도 성공했다.  

 

TBT 이람 대표는 "에스랩아시아는 신선식품 배송에 있어 통관 과정의 리스크와 신선도 유지 문제를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해결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며, "이미 동남아시아 4국에 수입 지사를 설립한 저력과 K-컬쳐의 글로벌적 관심이 증대에 힘입어 향후 더 많은 국가로의 진출이 가능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스랩아시아 이수아 대표는 "극신선식품을 해외로 배송하며 쌓은 수만 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잘 숙성된 고품질 신선식품의 배송 유통기간을 늘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프리시리즈A 투자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을 넘어 중동 및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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