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통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중동점 입점업체 직원 1명이 지난 10일 오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연휴 기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이런 사실을 확인한 뒤 당일 저녁 7시 30분에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매장 방역을 실시했다.
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전국 매장에 집중 방역을 실시했고 조기 폐점 후에도 소독을 한 점 등을 고려해 현재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충청점 직원이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9일에도 영업을 하루 중단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본점의 명품매장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9일 영업을 조기 종료한 바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