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尹과 선 그어야... 곤혹스러운 지점"

등록 2020.05.27 16:25:43 수정 2020.05.27 16:26:38
최태원 기자 ctw0908@youthdaily.co.kr

정의당 장혜영, "정치후퇴"

 

【 청년일보 】 민생당 박지원 의원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 "해명 없이 더 버텼다가는 안 된다고 느끼는 민주당 의원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 발언했다.

 

박 의원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사실 규명이 우선이라는 지도부의 의견이 있었지만,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과 추가 의혹 제기로 상황이 바뀌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당선인에게 민주당이 개원 전이나 검찰 출석 전 입장 표명을 요구했음에도 거부하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은 민주당이 곤혹스러워지는 지점"이라며 "처음부터 민주당이 일정 부분 선을 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의당 장혜영 혁신위원장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윤 당선인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밝히는 것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장 혁신위원장은 "정치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는 공당, 그리고 여당이기 때문에 그렇게 검찰 수사에만 의존하는 것은 우리 정치를 후퇴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