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홍콩보안법 통과 전망에...美 상무부 "홍콩 특별대우 박탈"

등록 2020.06.30 09:17:06 수정 2020.06.30 10:09:31
최태원 기자 ctw0908@youthdaily.co.kr

국무부 "홍콩에 대한 국방물자·이중용도기술 수출 중단"

 

【 청년일보 】 미국 상무부는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박탈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미중 간 갈등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없애기 위한 추가 조치까지 검토 중이라 언급했다.

 

국무부도 거들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홍콩의 자유를 박탈하는 중국 공산당의 결정이 홍콩에 대한 정책을 재평가하게 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부터 홍콩에 대한 국방 물자 수출을 중단하고, 홍콩에 대한 민·군 이중용도 기술의 수출 중단을 위한 조치를 취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이날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홍콩주권 반환일인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추측된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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