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은 지구적 위기"...中 등 12개국 '무역장벽' 말고 '협력강화' 성명

등록 2020.07.02 17:48:55 수정 2020.07.02 17:49:14
최태원 기자 ctw0908@youthdaily.co.kr

"의료용품 같은 상품엔 모든 무역 제한 규정 풀어야"
"필수적인 상품의 유통은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

 

【 청년일보 】 중국 상무부는 2일 중국을 위시한 12개국 통상 장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發) 위기에서 무역 장벽을 쌓지 말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상 장관급 성명에 참여한 나라는 중국, 싱가포르, 부르나이, 라오스, 미얀마, 아랍에미리트, 칠레, 우루과이, 캐나다,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나우루 등 모두 12개다.

 

이들 국가는 성명에서 "코로나19의 유행은 지구적 범위의 위기"라면서 "이런 시기일수록 수출 통제나 관세·비관세 장벽 설정 등의 행위를 지양해야 한다. 특히 의료용품 같은 상품에 가해진 모든 무역 제한 규정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항공운송, 해상운송을 포함한 무역 경로는 개방되고 열려 있어야 한다"며 "필수적인 상품의 유통은 각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부연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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