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협상 원만한 합의 노력...G7 정상회담 논의도 지속

등록 2020.07.08 13:49:31 수정 2020.07.08 13:49:48
최태원 기자 ctw0908@youthdaily.co.kr

"G7 정상회담 초청 및 확대회담 문제도 계속 협의"
"신남방정책과 미 인도태평양전략 협력 계속 모색"

 

【 청년일보 】 한국과 미국 양국은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의 타결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8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제8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한 뒤 브리핑에서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상호 수용 가능한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은···G7 정상회담 초청 및 확대회담 문제에 대해서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건 부장관과 저는···개방성과 투명성, 포용성이라는 역내 협력 원칙 따라 우리의 신남방 정책과 미국의 인도 태평양 전략의 조화로운 협력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한미 전략 대화에 한국 측에서는 조 차관과 고윤주 북미국장, 박장호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이, 미국 측에서는 비건 부장관과 알렉스 웡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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