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4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앞지른 것과 관련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라며 각오를 다졌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탄핵 이후 처음으로 저희 당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추월했다는 여론조사가 하나 나왔다" 라며 위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민주당을 겨냥해 "거대 여당의 힘으로 독주하고 밀어붙이면서 국민과의 소통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야당과 협치는 안중에도 두지 않았던 게 아닌지 돌아봐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또한 주 원내대표는 “당 차원의 수해복구 지원과 병행해서 다음 주부터 결산 국회가 시작된다”라며 “야당에 부여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14일 발표된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2.5%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통합당의 정당지지도가 36.5%로 민주당(33.4%)을 3.1%포인트 앞섰다. 통합당은 전주 대비 1.9%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1.7%포인트 하락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