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세계 최초 이라크 시장 진출

등록 2020.09.04 09:42:15 수정 2020.09.04 10:00:33
안상준 기자 ansang@youthdaily.co.kr

이라크 정식 등록 유일한 보툴리눔 톡신…“중·러·중남미 진출 준비도 준비”

 

【 청년일보 】 국산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가 전 세계 최초로 이라크에 정식 등록된 ‘1호 보툴리눔 톡신’이 됐다.

 

휴온스는 ‘휴톡스’가 이라크 정부에 정식 등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아직 진출하지 못한 이라크에 최초의 보툴리눔 톡신으로 등록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휴온스는 아직 이라크에 정식으로 진출한 보툴리눔 톡신이 없어 현지 시장 규모를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정부 입찰 등을 고려하면 작지 않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는 파트너사인 이라크 헬스케어 기업 제나(Jenna Scientific Drug Bureau)를 통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이후 정부입찰에도 참여해 현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이번 등록을 통해 이라크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독점적이고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중동의 다양한 국가들과 보툴리눔 톡신 사업 논의를 하는데 있어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중국·러시아·중남미 등의 현지 임상과 허가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온스는 휴온스글로벌이 생산하는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에 대한 해외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중국·중남미 지역의 주요 기업과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 현지 임상 및 품목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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