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한·하나"...국민연금, 국내자산 수탁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등록 2020.09.11 08:38:42 수정 2020.09.11 08:58:56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협상 순위따라 주식·채권·대체투자 유형 우선 선택
"국민 노후자금이 안정적 운용되게 만전을 기할 것

 

【 청년일보 】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0일 국민연금 기금의 국내 투자 자산을 안정적으로 보관·관리하기 위한 수탁은행 우선협상대상자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협상대상자 1순위는 우리은행, 2순위는 신한은행, 3순위는 하나은행이다. 각 은행은 협상 순위에 따라 주식이나 채권, 대체투자의 국내 투자자산 중 담당하고자 하는 자산 유형을 우선 선택권을 갖는다. 공단은 세부 협상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최종 계약을 각각 체결할 방침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6월 말 기준 기금 적립금 752조1천억원 중 64%에 해당하는 479조8천억원 상당을 국내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항목별로는 국내주식 131조9천억원, 채권 323조6천억원, 대체투자 24조2천억원 등에 달한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의 보관·관리업무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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