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조사] 1개월 만에 '최저치'...민주 지지도 "3%p 하락"

등록 2020.09.18 11:59:10 수정 2020.09.18 14:00:27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 청년일보 】 한국갤럽이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6%로 나와 5주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부동산 정책에 비판이 집중되면서 지지도가 하락했던 8월2주차(33%) 조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전국민 통신비 지원 논란 등이 지지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1%포인트 오른 20%로 나타났고, 정의당 4%,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3% 순이었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4%포인트 늘어난 33%였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45%로 동률을 이뤘다. 긍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모름·응답거절이 5%, 어느 쪽도 아니라는 응답이 4%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이유를 물은 결과 38%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를 꼽았다. '전반적으로 국정 운영을 잘한다'(10%), '최선을 다함'(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17%가 '인사 문제'를 꼽았다. 인사 문제 지적은 전주보다 6%포인트 증가했다. 그외에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2%), '부동산 정책'(10%) 등 답변도 있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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